천명(天命)

천명(天命)을 다하고 이 세상을 떠나는 건 

인간으로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권리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다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어쩌면 천명을 거스르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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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天命)이 

아직은 때가 아닌데도 암에 걸렸다 한들 

누구나 가지고 태어난 천명(天命)까지는 

무난히 살고도 남을 일이므로 

우리 몸이 스스로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을 해야 하거늘 

그저 병원과 의사에게 전적으로 내맡기는 치료를 그것도 

내 몸의 치유 능력마져 떨어트리면서까지 받아야만 한다는 건 

한마디로 천명(天命)을 재촉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죠. 

​결국 병원 치료를 하다가 치료사하는 것일 겁니다. 

인간은 누구나 천명(天命)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암에 걸렸다고 천명(天命)을 일부러 재촉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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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내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천명(天命)에 거슬리는 인생을 살지 말라고 

천명(天命)을 재촉하는 생활습관을 바꾸라고 

암세포가 나를 죽음으로 내 몰려는 아주 나쁜 외부의 침입자가 아니라 

암도 결국 내 몸에서 생겨난 내 몸의 일부분이란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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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병원의 암 표준 치료라는 게 

우리 몸속에서 아군들끼리 서로 싸움을 붙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서로 죽일일이 아니라 정상적인 관계로 회복될 수 있도록 

양쪽 다 달래며 보듬어가는 노력을 해야 

서로가 원래 있던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결국 폭력적인 치료보다는 

비폭력의 완화 치료가 더 좋은 치료 효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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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 

육체적로나 정신적으로나 

고통스러운 치료만 계속하다가 

천명(天命)도 못 누리고 

안타깝게 눈을 감는 삶이 아니라 

누구나 천명(天命)을 다 하고서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는 세상으로 

다시금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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