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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투여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

일본암치유연구소 2018. 12. 12. 10:28

최근 들어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한 얘기가 여기저기서 많이들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발표된 논문 내용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영국의 Lancet Oncology 지 11월 호에 올라온 내용인데,
면역 항암제인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 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추적 데이터에요.

 
스테이지 3 또는 4단계의 3대 표준 치료 전의 흑색종 환자에 대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 요법의 비교 시험에서
4년 경과 시점에서의 결과를 보고 한 내용이에요.
4년보다 빠른 시점에서의 추적 결과는 이미 보고가 된 상태에요.
생존 기간을 보면 병용 요법이 옵디보 단독보다 조금 더 길게 나왔고요.
여보이 단독보다는 훨씬 양호하다는 결과는
경과 시점이 4년보다 짧은 시기에 나왔던 결과와 변함이 없었어요.

평균 생존 기간의 평균치는
병용 요법은 46.9개월의 추적 기간보다 더 길게 나왔고요.
옵디보군에서는 36.9개월,
여보이군에서는 19.9개월로 나왔어요.
결국 이건 면역 요법은 항암제로 환자의 면역 상태를 약화시키기 전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스테이지 3 또는 4단계의 부작용 발생 빈도는
병용 요법일 때 59% (313명 중 185),
옵디보 단독 군에서 22% (313명 중 70),
여보이 단독 군에서 28% (311명 중 86)이 되고,
병용 요법일 때의 부작용 발생 빈도는 매우 높게 나왔어요.
같은 면역 항암제인 두 약제이지만, 그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병용 요법은 자가 면역 반응이 너무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짐작돼요.
 
이런 사실은 지금까지의 다른 논문에서와 비슷한 데이터이지만,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치료 중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계속할 수 없었던 환자와
부작용 없이 치료를 계속한 환자를 비교한 데이터에요.
차이는 미미하지만, 부작용에 의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의 생존율이 더 높게 나왔어요.
부작용이 강하게 나온 환자 쪽이 암에 대한 면역 반응이 강했다는 해석이 가능한 거죠.
 
이번 논문의 결과만 보자면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 요법의 투여 중지 시점은
바로 부작용이 나타날 때라고 봐야겠죠.
 
 
‘Lancet Oncology’는 세계 3대 의학저널 중 하나인 ‘The Lancet’의 종양학 분야 전문 저널로서
지난 2000 9월에 영국에서 창간호가 발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