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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진의 진실 본문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검진은
부득이한 상황이 아닌 이상 가능한 안 받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주장에는 이유가 있다.
「유방암 발생 및 사망률의 25년 추적조사 - 캐나다 유방암 연구」
https://www.bmj.com/content/348/bmj.g366
40~59세의 여성 8만 9835명을 25년간 추적한 연구
9만 명을 25년 동안이나 추적 조사했다는 말이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인 연구인데
캐나다가 왜 이 추적 연구에 이만큼의 에너지를 쏟았을까?
그것은 유방암 검진의 타당성에 대한
올바른 근거를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조기 암 검진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본인의 건강을 위해선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암을 조기 발견해
수술이나 항암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올바른 답을
환자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치료를 집도하는 의사조차도 사실은 전혀 모른다는 게 진실이다.
적어도 그것이 좋다는 과학적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좋을 것이다"라는
불확실한 추측에 근거해 의료가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어쩌면"을 배제하고
제대로 된 숫자로 유효성을 평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25년간의 기나긴 시간을 투자해 연구를 해 온 것이다.
그 긴 여정의 결론은
“정기적으로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검진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 사망률은 감소하지 않았다”
요컨대,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검진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다.
오히려 방사선 피폭의 리스크라든지
공적 부담(세금)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마이너스인 셈이다.
한국인은 서양인만큼이나 유방암 발병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검진의 필요성은 서양보다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추세로 본다면 가까운 미래에 서양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서양보다 무분별하게
유방암 검진이 남용되고 있는 추세인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유방암 검진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는
그 이면에는 단순히 의료 이권이 개입해 있기 때문이다.
”환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의료계 수익은 상승한다”
지금의 의료가 과연 누구를 위한 의료 행위인지
올바른 판단의 몫은
그 의료 행위를 받아야 하는 바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 일본 암 치유연구소 부산지부 -
박영철 010-9286-978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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