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이드 요오드는 왜 암세포만을 사멸시키는가?

요오드는 소독약으로 수백 년 전부터 사용되어 온 

화학 원소 중의 하나다. 

요오드는 매우 특수한 성질이 있어 

원액을 0.1g만 마셔도 죽을 수 있는 독이지만 

반드시 체내에 축적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필수 성분이기도 하다. 

 

목에 갑상선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성장과 신진대사에 관련된 

갑상선 호르몬이라는 중요한 호르몬이 만들어지고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즉 요오드와 인간은 다량은 절대 금지지만 

소량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요오드를 암 치료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유럽이다. 

암화된 세포를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부터다. 

그러나 아무리 암세포에 효과가 있다고 해도 

암 환자에 대량의 요오드를 투여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요오드를 가공하여 몸에 악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콜로이드화다. 

 

 

콜로이드는 2개 이상의 물질이 혼합된 액체 상태를 의미한다. 

콜로이드 요오드는 요오드를 콜로이드화한 것을 의미한다. 

 

콜로이드 요오드는 특수 액체에 요오드를 섞은 것으로 

이 가공에 의해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에만 침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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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세포에만 효과를 발휘하는가? 

 

1) 암세포, 노화된 세포, 염증 세포를 체외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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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활성 산소와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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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상 세포를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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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체 기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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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작용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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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성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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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체내에 축적되지 않음 

 

몸이 산화하여 발생하는 암 등의 악성 세포는 

정상 세포에 비해 대량의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당과 단백질을 대량 흡수하면서 성장해간다. 

이 때문에 정상 세포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해 

면역 저하와 체중 감소가 일어나면서 

또다시 악성 세포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된다. 

 

 

콜로이드화 요오드는 

체내(갑상선)에 안전하게 흡수되어 

단백질과 결합하여 안정화된다. 

그 상태에서 혈관 내로 이동해 

정상 세포의 20배 이상의 농도 및 속도로 

암세포 내로 들어가게 된다. 

암세포에 흡수된 요오드는 

농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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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콜로이드 요오드는 암세포만을 사멸하고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일까?

 

세포막과 관련되어 있다는 게 가장 유력하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가 돌연 비정상적인 세포로 변한 것으로 

변이하는 과정에서 세포막의 성질도 변화했기 때문이다. 

콜로이드 요오드는 암세포의 세포막을 통과하지만 

정상 세포의 세포막은 통과를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콜로이드 요오드가 

처음부터 세포막의 성질을 고려하여 개발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암 치료에 극적인 효과를 발휘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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