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영양 요법의 개척자

돈벌이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복지를 위해 살아간 천재가 있었어요. 

그 대표적인 인물 중에 라이너스 폴링 박사​가 존재해요. 

1954년도에 노벨 화학상과 

1962년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어요. 

 

그가 60대가 되었을 때 

인체의 생화학 물질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초점을 맞춰 

이것을 치료하는 분자 정합 의학(Orthomolecular medicine)을 제창했어요. 

현재에 와서는 분자 정합 의학을 

"분자 영양 요법"이라고 더 많이 불러지고 있어요. 

 

즉, 분자 정합 의학은 그 사람에게 적절한 생화학에 근거해 

인체의 세포에 가장 적합한 생태 환경을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효소, 호르몬 등 

인체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천연 물질을 이용하여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하는 것을 말해요. 

 

또한 그는 

"마음은 뇌내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다"라고 밝히고 

뇌내 물질의 불균형을 분자 수준에서 바로잡는 것으로써 

치료 효과를 내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척했어요. 

이것을 마음의 병 치료에 응용한 것이 

분자 정합 정신 치료라고 해요. 

​

 

분자 영양 요법에 있어서 또 하나의 개척자는 

캐나다의 에이브럼 호퍼 박사예요.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이면서 

마음의 병 치료뿐만 아니라 

암 치료에서도 공동 연구를 해 큰 업적을 남겼어요. 

1950년대 나이아신이라는 비타민 B3가 부족하게 되면 

펠라그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어요. 

펠라그라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설사가 일어나며 

마음이 불안정해지고 기억 장애가 생기는 질병이죠. 

나이아신을 복용해 주면 

이런 증상은 회복되지만 

만약 그대로 방치하면 죽음에까지 이르기도 했어요. 

호퍼는 펠라그라를 마음의 병이라고 간파했죠. 

그는 

나이아신의 복용으로 펠라그라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정신 분열증 환자의 치료에도 응용한 것이에요. 

이것은 천연 물질이 마음의 병(정신 장애)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예 중 하나였어요. 

1962년 

그는 나이아신을 정신 분열증 치료에 사용해 성공하게 되었고요. 

이로 인해 분자 정합 정신 치료는 정신 분열증​뿐만 아니라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 장애, ADHD 등의 

치료에도 이용되어 큰 성과를 거두게 되죠. 

그렇다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정신 의학회는 적극적으로 마음의 병(정신 장애)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응용할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호퍼가 정신 분열증 협회를 캐나다와 미국에 설립 한 직후인 

1967년에 정신 분열증 잡지를 창간했어요.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그룹들을 위한 전문 잡지를 

스스로가 창간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때까지 그는 유명한 의학 잡지에 15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죠. 

하지만 

정신 의학회도 의학계에서도 그 또는 그의 그룹의 연구자의 논문들은 

전문 잡지에 게재를 거절했기 때문이에요. 

게재 거절은 논문의 질이 낮았다 때문이 아니에요. 

문제는 논문의 내용이었어요. 

영양 요법으로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생각을 

의학계의 기득권층들이 싫어하는 내용이기에 거절한 것이죠. 

이후로도 분자 정합 의학회와 

주류 의학계의 교류는 지금도 전혀 없어요. 

 

1972년 영양에 의한 뇌와 몸의 질병 치료 분야를 확대해 

이 잡지의 이름을 '분자 정합 정신 의학 저널'로 변경했어요. 

폴링이 1968년에 제창한 분자 정합 정신 의학이라는 말이 

영양 요법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생각에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1986년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많은 의사들이 영양 요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잡지 이름을 "분자 정합 의학 저널'로 변경했어요. 

세계 여러 곳에서 영양 요법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들의 

치료 사례와 연구가 이 잡지에 발표하고 있고요. 

 

분자 영양 요법과 표준적인 서양 의학은 

서로 통합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그 속에서 피해를 보는 건 환자들뿐이겠죠… 

결국 환자들 스스로가 올바른 판단을 해야 

마음의 병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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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암 치유연구소 부산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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