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상세포 백신 요법

수지상세포는

이름 그대로 나무의 가지처럼 퍼진 모양이 특징인 세포다.

수지상세포 스스로 암세포를 살상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암세포 살상 능력이 뛰어난 킬러 T 세포에 지시를 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다.

수지상세포가 T 세포에게 암세포의 표적이 되는 항원을 알려주면

킬러 T 세포로 변환해서 공격력을 증가한 후

표적에 맞는 암세포만을 공격하게 되는 원리다.

수지상세포의 항원에 대한 정보 전달력이 있어야만

킬러 T 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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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지상세포를 처음으로 발견한 슈타인만 박사는

2011년 노벨상을 수상했을 정도의 큰 발견이었다.

(아쉽게도 슈타인만 박사도 췌장암으로 인해

사후에 노벨상을 받게 된 유일한 수상자라고 한다)

수지상세포 백신 치료는 암세포의 특징을 기억하게 한 수지상 세포에

림프구(T 세포, NK 세포, NKT 세포, 감마델타)에 항원을 전달해

그 림프구들이 특정 암세포를 공격하는

매우 효율적인 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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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상세포의 영어 표기(Dendritic Cell)의 머리글자에서

DC 치료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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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상세포 백신 요법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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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타이드 세포 감작형 수지상세포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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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지상세포 백신 치료 중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적으로 합성된 항원(항원 펩티드)을 이용하여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기억시키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암세포를 이용하여 직접 암의 특징을 기억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인공으로 만든 항원의 특징을 기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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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환자의 혈액에서 단핵구를 체외로 채취해

그중 단구를 배양하여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킨다.

분화시킨 수지상세포에 암세포의 표적(항원)을 기억시킨 후

체내로 다시 되돌리게 된다.

체내로 되돌린 수지상세포가

T 세포에 공격 대상이 되는 암의 특징을 전달함으로써

T 세포는 체내에 존재하는 동일한 특성의 암을 공격하게 된다.

환자의 암세포 특징에 적합하고 백혈구의 혈액형(HLA)이 맞는

항원 펩티드를 골라서 치료에 사용하게 된다.

환자의 암세포 특징과 전혀 다른 인공 항원을 기억하게 한들

어떤 효과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수지상세포에 기억시키는 암항원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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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양 내 국소 수지상세포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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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의 표적을 채취해야 하는 암 조직이

어떤 이유로든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인공 항원 펩티드도 사용할 수 없을 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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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상세포 백신 치료는

혈액에서 채취 한 단핵구를

수지상 세포로 분화(성숙된 수지상세포 : mDC)시켜 암 항원을 표시한다.

분화 도중의 수지상 세포(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수지상 세포)를

미성숙 수지상세포(imDC)라고 한다.

이 미성숙 수지상세포를 종양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미성숙 수지상세포는 탐식(세포를 먹고 캡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미성숙 수지상세포를 종양에 직접 주입하면

환자 자신의 암세포를 잡아먹고 성숙해지면서 암 항원도 표시하게 된다.

자기 암세포 감작형뿐만 아니라

환자 자신의 암세포에서 항원을 제시하기 때문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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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암세포 감작형 수지상세포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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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등에서 채취한 환자 자신의 암세포를 이용하여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기억시키는 치료법이다.

체내에 존재하는 암 항원을 기억하게 하므로

종양 내 국소 수지상세포 백신과 마찬가지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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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는 표적(암 항원)을 바꾸면서 전이하기 때문에

여러 표적이 존재할 수 있지만

환자의 암세포에서 채취한 암 조직을 사용하면

표적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염려는 없게 된다.

여러 표적에 대응할 수 있는

킬러 T 세포 수를 늘리거나 강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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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암 치유연구소 부산지부 - 

 박영철  010-9286-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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