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으로 인한 암 전이

활성 산소가

병균만 죽이는 것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에요.

인체 조직까지 심각한 피해를 주기도 하니까요.

이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면역 세포가 작동해

혈관을 재생시켜 조직을 복구하게 되죠.

조직이 복구되면

면역 세포의 활동 및 염증성 물질의 방출은 멈추게 돼요.

이것이 우리 몸의 자연 치유 구조에요.

 

대조적으로

암세포가 생기게 되면

조직이 복구되어도 염증성 물질은 계속 만들어져요.

게다가 염증성 물질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면서

한편으로는 혈관 신생을 진행시켜요.

게다가 기능이 저하된 면역 세포가

오히려 염증성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악순환의 연속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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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조직을 연결하는 것이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이죠.

염증이 조직을 연결하고 있는 콜라겐을 끊는 역할도 해요.

이렇게 조직이 약해져

암세포는 쉽게 인접 조직에 전이되어가는 거예요.

전이된 암세포는

다시 혈관 신생을 하면서 증식을 계속해 나가고요.

이것이 계속해서 암이 전이와 재발을 이어가는 원리죠.

 

세포는 조직이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것을 막는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세포는 일정 횟수 분열한 뒤 스스로 자살하도록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으며

이것을 아포토시스(세포 자살)라고 해요.

세포의 안전장치의 일종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염증이 발생하면

아포토시스가 작동하지 않아요.

암세포가 자살하지 않고 생명을 이어가게 되는 거죠.

이처럼 암세포는 염증을 이용해

증식과 전이를 계속해 나가게 돼요.

원래 염증은 면역계가 인체를 보호하는 반응이지만

암은 그것을 역이용해 증식해 나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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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암 치유연구소 부산지부 - 

 박영철  010-9286-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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